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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탑건 : 매버릭, Don't Think. Just Do!

by 도하가됴하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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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컨 매버릭 포스터

TOP OF TOP IN AIRFORCE, "TOP GUN"

탑건은 공군 중에서 가장 엘리트만 모아놓은 집단으로, 가장 실력 있는 사람들이 작전을 수행하는 팀입니다. 그중에서도 전설이라고 불려왔던 코드명 매버릭이라는 이름으로 날리는 미첼 대령이 교관이 되어 탑건을 이끌어가고 작전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TOP GUN SCHOOL

다크스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었던 미첼 대령은 테스트 조종사로 활동하며 여가 시간에 혼자 P-51을 정비하는 소박한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크스타의 마하9 도달 시험 비행이 예정된 어느 날, 미첼은 버니 혼도 콜먼 준위장과 민간 기술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동료들로부터 해당 프로젝트가 예산 초과가 되었고, 아직 마하 10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프로젝트가 중지되며, 앞으로 남은 예산은 전부 무인기쪽으로 돌려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매버릭은 프로젝트를 취소시킨 총책임자인 해머 케인 해군 소장이 기지로 오기 전에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인 마하 10을 달성하면 되지 않겠느냐며 예정대로 시험 비행하기로 합니다. 그리하여 케인 제독이 기지에 도착할 때쯤 매버릭은 이륙을 강행하고, 통제실 인원들은 그의 의지를 지지하는 듯이 시스템을 점검해줍니다.

케인은 다크스타의 귀환을 명령하지만, 통신이 안 들리는 척 다크스타의 속도를 서서히 올리면서 늘 자신과 함께 비행했던 후방관제사이자 전우였던 구스를 추억합니다.

 

결국 마하 10을 달성했지만, 더 욕심을 내서 10.4까지 기록하나 무리가 갔던 다크스타는 엔진이 파괴됩니다. 케인은 무장한 해군 헌병들을 보내 매버릭을 데리고 와서 명령 불복종과 고가의 테스트 기체까지 날려버린 매버릭을 구속해도 무방한 상황이었습니다. 케인은 젊은 시절의 화려한 전적과 늙어서도 명령을 듣지 않은 천성적인 기질을 들먹이며, 군사재판에 회부하여 조종사 경력을 끝장내고 싶어 했지만, 전출 명령이 내려와 노스 아일랜드로 보냅니다.

매버릭은 그의 전우이자 옛 라이벌이었던 태평양 함대 사령관 톰 아이스맨 카잔스키 대장의 요청에 따라 다시금 항공전 학교 탑건 스쿨의 교관으로 전출됩니다.

 

적군의 험난하고 싶은 협곡 속에 좁은 분지 안에 위치한 우라늄 농축 시설을 파괴하는 임무로, 매버릭에게 어떻게 작전을 수행 할건지 물어보았고, 매버릭은 F/A-18 편대 둘을 동원하여 저공비행으로 적의 레이더를 회피하고 협곡을 통과하여 침투한 뒤 정밀 폭격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브리핑하였습니다.

 

매버릭은 조종사로 작전에 참여하는 줄만 알았지만, 조종사가 아닌 교관이 되어 조종사를 선출하는 것이었습니다. 후보생 중에는 30년 전 매버릭의 파트너이자 둘도 없는 전우였던 구스의 아들 루스터도 포함 되어 있었습니다. 사정을 다 아는 사이클론은 매버릭이 불편해하자, 애초에 없던 자리를 아이스맨이 강력히 추천해서 불러온 것이니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말고 잘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엘리트를 모아 놓은 탑건이라고 하지만, 어려운 작전 수행에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매버릭은 팀워크를 키워나가기 위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도 해변에서 공놀이하면서 팀 플레이어를 통해 팀워크를 다져나가고 기적을 요구하는 모의 훈련에 매버릭이 몸소 시범을 보여주면서 후보생들은 매버릭을 인정해가기 시작합니다.

 

힘든 훈련을 수행해갔지만, 그를 지지해주었던 아이스맨이 세상을 떠나게 되고, 상심에 빠진 매버릭을 교관 자리에서 내리고 사이클론이 직접 교육을 담당하면서 영구 비행 금지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기존에 세웠던 매버릭의 작전을 본인이 원하는 대로 변경하면서 일부 대원들은 미사일 밥이 되지 않겠느냐며 동요하게 됩니다.

 

2분 30초 안에 저공비행으로 적지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던 사이클론을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매버릭은 시범을 보이면서 2분 15초 안에 성공하게 됩니다. 무단 비행으로 징계를 보내는 대신에 그의 실력을 인정하여 이번 작전의 편대장으로 삼아 출격을 허락하게 됩니다.

 

D-DAY. 저공비행이 시작하면서 적군의 지대공 미사일을 피하고, 적군 기지까지 침투하여 활주로를 폭파시켜 출격하지 못하게 무력화 시키고 미사일 무기고가 있었던 곳을 폭파시켜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나, 9~10G가 되는 중력을 거스르면서 탈출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지대공 미사일에 걸려 격추될 뻔한 루스터의 비행기를 매버릭이 대신 맞아주게 됩니다.

 

이를 본 루스터는 본대에 복귀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매버릭을 구하기 위해 다시 적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비행기는 격추되었지만 덕분에 매버릭을 살릴 수 있었고, 둘이서 탈출 작전을 세워 적진에 있었던 F-14로 함대에 복귀까지 하게 됩니다.

30년 전의 파트너의 아들과 파트너가 되면서, 아빠를 책임지지 못한 매버릭을 원망만 했던 루스터는 오해가 풀리고 다시 한번 최고의 파트너가 됩니다.

 

매버릭은 자신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사이클론과 워록에게 경례를 한 뒤, 이륙하기 전 자신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망설였던 루스터를 말없이 포옹해주면서 못다한 화해의 대화를 나누면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DON'T THINK, JUST DO!!

영화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입니다. 작전을 수행하면서 무모함보다는 걱정이 앞섰던 구스의 아들 루스터에게 했던 말입니다.

생각만 한다고 되는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생각한 것을 실천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일 또한 많은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첫 단추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도전, 변화가 고민이 될 때는 저 말을 기억하면서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영화 "탑건 : 매버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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